미국 플로리다 주 중서부에 위치한 웨스트체이스(Westchase)에 살고있는 벨린다 도날드슨(Belinda Donaldson)은 어느날 아침 이웃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내용은 도날드슨 집 문앞에 3m 크기의 악어가 누워있다는 것이었다.
도날드슨은 장난전화라고 생각하여 믿지 않았는데,
혹시나 하고 문옆 유리창으로 밖을 내다보는 순간 기겁하고 말았다고.
정말로 문앞에 3m 크기의 악어가 꼼짝도 않고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
감짝 놀란 도날드슨은 즉시 911로 신고했고 야생동물 구조대와 연결됐다.
야생동물 전문가가 현장에 도착해 이 악어의 입을 묶어 트럭으로 옮기는데만 한시간이 걸렸다고.
트럭에 실은 악어는 주택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놓아주었다.
악어전문가에 의하면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에만 약 5백만 마리의 악어가 살고있으며 이 지역에서 악어를 보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이처럼 큰 악어가 문앞에 떡 버티고 있는 경우는 결코 많지 않을거 같다.
앗!!! 고향 생각납니다..; 저희 집도 플로리다에 있었는데, 어느날 집 뜰에 엄청 커다란 뱀이 놀러왔었습니다. 도마뱀은 뜰에서 늘 함께 살았었지만.. 뱀은 처음이었어요.. ^^;
답글삭제@연님 - 2009/08/31 20:47
답글삭제플로리다가 고향이시군요. 늘 함께 사는 도마뱀이라구요. 자연환경이 아주 잘 보존되고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