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9일 토요일

홀로아리랑 단소 악보


중림무황태... 고등학교 때 음악시간을 통해 단소를 배웠지요.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실기시험을 단소 연주로 치렀구요.
단소는 운지법에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대나무로 만든 단소도 마트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더군요.
아래는 한돌님의 「홀로아리랑」  단소 악보 입니다.
한번 연주해 보세요.



홀로아리랑


한돌 작사·작곡·노래

저 멀리 동해 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백두산 두만강에서 배타고 떠나라  한라산 제주에서 배타고 간다
가다가 홀로섬에 닻을 내리고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해보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독도야 간밤에 잘 있었느냐~
괜시리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홀로 아리랑>의 작사·작곡가이자 가수인 한돌님(55).
그는 백두산에서 제주도까지 이어지는 뱃길 중간에 있는 독도를 통해 통일 염원을 노래해온 민중가수입니다. 한돌님은 “독도는 비록 크기는 작지만 남과 북을 모두 지켜주는 고마운 섬”이라며 “19년 전 <홀로 아리랑>을 발표할 당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은 전혀 생각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한돌님 노래에는 진정 의미있는 가사말이 넘쳐납니다.

댓글 3개:

  1. 향피리로 연주해보려 합니다 :)
    근데 끝까지 나와있지 않네요.

    답글삭제
    답글
    1. 아시겠지만, 홀로아리랑은 같은 가락이 계속 반복됩니다. 위 악보를 참고하시면 끝까지 연주하는데 큰 무리가 없어보인다는 소견입니다. 맑은빛님,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삭제
  2.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