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8일 목요일

롯데멤버스 포인트 3000점 득템

지난 1월 17일
『롯데마트』설문조사 참여후 롯데포인트 받으세요!
라는 제목으로 메일이 한통 왔기에
별 기대없이 롯데마트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 응함.



2월 28일 금일
『롯데마트』고객만족​도 설문조사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는 메일 내용으로 롯데멤버스 3,000 포인트를 지급받음.


 

2013년 2월 27일 수요일

우리 뚜비 보고싶다


우리 뚜비가 떠나간 지 1년 되는 날.























2011년 8월 13일과 27일에 산책 나갔다가 찍은 사진들.
이때만 해도 촉촉한 콧등에 이리도 건강했었는데…
우리 뚜비야, 정말 보고 싶구나!!

2013년 2월 7일 목요일

통감 vs 총독

EBS 캠페인 - 가슴 벅찬 우리 역사
푸른 눈의 한국인 ‘어니스트 베델(한국명 배설)’ 편.

화면을 보다가 옥의 티 발견.


이토 히로부미는 일왕의 자문기관인 추밀원 의장이자, 조선통감부의 초대 통감이다.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장악, 고종 폐위와 정미7조약을 체결시켰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의 권총에 사살되었다.
통감부의 수장은 통감이고, 총독부의 수장은 총독일 터인대...
명색이 교육방송이란 곳에서 난데없이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은 뭔 소리인지.
2대 통감은 소네 아라스케, 3대 통감은 데라우치 마사타케 육군대신이다.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이 공포된 이후에는 일왕 직속의 조선총독부가 조선을 통치하게 된다.


역대 통감
역대
이름
취임
이력
제1대
이토 히로부미
(伊藤博文)
1906년 3월 2일 추밀원 의장
제1대 내각총리대신
제2대
소네 아라스케
(曾禰荒助)
1909년 6월 14일 초대 부통감
제3대
데라우치 마사타케
(寺內正毅)
1910년 5월 30일 육군대장, 원수, 수상


역대 총독: 일본 내각의 통제를 받지 않은, 조선총독은 일본 제국 육군·해군 대장 중에서 임명되었다(문관 출신의 총독은 단 한 명도 없음). 내각총리대신을 역임하고 조선총독에 임명되기도 하였다.
역대
이름
취임
이력
제1대
데라우치 마사타케
(寺内正毅)
1910년 10월 1일 육군대장,
원수, 수상
제2대
하세가와 요시미치
(長谷川好道)
1916년 10월 14일 육군대장,
원수
제3대
사이토 마코토
(齋藤實)
1919년 8월 13일 해군대장,
수상
임시대리
우가키 가즈시게
(宇垣一成)
1927년 4월 15일 육군대장
제4대
야마나시 한조
(山梨半造)
1927년 12월 10일 육군대장
제5대
사이토 마코토
(齋藤實)
1929년 8월 17일 해군대장,
수상
제6대
우가키 가즈시게
(宇垣一成)
1931년 6월 17일 육군대장
제7대
미나미 지로
(南次郎)
1936년 8월 5일 육군대장
제8대
고이소 구니아키
小磯國昭)
1942년 5월 29일 육군대장,
수상
제9대
아베 노부유키
(阿部信行)
1944년 7월 24일 육군대장,
수상

특히 1945년 9월 12일, 일본이 패망하고 조선총독부가 폐지되자 9대 총독 아베 노부유키(阿部信行)가 일본으로 떠나면서 발표했던 마지막 업무 연설문의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졌다. 그러나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장담하건대 조선이 제 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란 세월이 훨씬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국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사관을 심어 놓았다. 결국 조선인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현재의 조선은 결국 일본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했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Ernest Thomas Bethel(1872.11.3 ~ 1909.5.)
핍박받는 한국의 실상을 만천하에 알리고자 대한매일신보를 창건하여, 끊임없는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억압받는 조선인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베델은 37세의 젊은 나이에 결핵으로 생을 마감한다. “나는 죽을지라도 신보는 영생케 하여 한국 동포를 구하라”는 유언을 남긴 배설(裵說)은 푸른 눈을 가진 진정한 한국인이었다. 1968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으며, 양화진 외인 묘지에 안장되었다.

2013년 2월 5일 화요일

뭐가 만족(滿足)이야

지난 토요일 저녁에 2호선 신촌역 8번 출구에 유명한 족발집이 있다기에 출타했더랬는데…
일명 서울 3대 족발집이라는 오향족발.
6시 24분에 77번 번호표를 받고선 57분을 기다려서 겨우 입장.
스끼다시로 떡만두국과 특이하게도 닥광이 나온다는 거 빼고는 별거 없던데…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의 족발은 동네에도 얼마든지 있지 않나.
입구에서 좌석 배치해 주는 남직원은 무조건 40분만 기다리면 된다고 썰을 푸는데, 경험해 보니 이거 다 거짓부렁임.
업소명은  ‘만족’인지 몰라도 추운 날씨에 1시간이나 떨며 기다리다가 시식하기엔 다소 ‘불만족’스럽다는 생각. 뭐 만족한 사람들은 계속 걸음들 하시면 될 것이고, 글쎄… 앞으로 두번 다시 찾아갈 일은 없을듯. 바이럴 마케팅은 기대도 마시길.
그나저나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교동 전선생’ 사장님은 스팀받는 일이 많겠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