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30일 일요일

하반신이 없는 장애여성의 놀라운 삶

내 몸이 반쪽 뿐일지라도 나는 행복하다.
장애를 극복한 사랑의 역사
The Woman With Half a Body







한 장애인 여성을 소개합니다.

선천적 하반신 장애인인 미국 콜로라도 푸에브로(Puelo) 출신인 36살의 로즈마리 시긴스(Rosemarie Siggins, 일명 로즈)씨.
로즈마리 시긴스는 반쪽 몸뚱어리로 선천적으로 희귀병인 `천골 발육 부전증`(Sacral Agenesis, 척추골 아래 5개의 뼈가 발육이 안되는 증세)으로 다리가 없는 상태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반신이 없었지만 보통 아이들과 똑같이 놀며 자랐으며 성격이 낙천적입니다.
일상생활은 발 대신 두 손으로 일을 합니다.





로즈마리 시긴스는 26세인 1999년에 결혼·임신하게 되었는데
그녀의 건강을 우려한 의료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적같은 제왕절개로 건강한 아들 루크를 출산하였습니다.
현재 그녀의 두 아이는 로즈의 삶의 의지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는데다
남편 데이브의 사랑이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어떠한 장애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이들 부부는 모두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로 살고 있습니다.





로즈마리 시긴스의 평범한 말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This is my reality. This is my normal.”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는 걸요”
“반쪽 몸뚱어리로 행복하게 삽니다.”




이동할 때는 스케이트보드를 이용합니다.







두 다리를 가진 것이 부끄럽습니다.
우리 모두 감사해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은데...
두 다리로 걸으며 행실이 좋지 않다면 차라리 다리가 없는 저 분 만 못하다는 생각이...
자꾸 나태해지는 나를 돌아보고 다잡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늘 행복이 쭈욱 이어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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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back from: [사회 프런트] 장애인이 무슨 연극? “그런 편견 깨려고 무대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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