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바위 사이를, 마치 손발에 접착제라도 바른 것처럼 자유롭게 오간다.
발만 사용해 바위에 거꾸로 매달리기도 한다.
![](http://ss.textcube.com/blog/0/9000/attach/XYTJS0yf4F.jpg)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州) 치트라두르가 성터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스스로 연마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명물이 된 이 남성의 별명은 '원숭이들의 왕'이다.
![](http://ss.textcube.com/blog/0/9000/attach/XXabQFFLLU.jpg)
![](http://ss.textcube.com/blog/0/9000/attach/XNaNWWRff1.jpg)
(인터뷰) 지오티 라주 : "내가 그 별명(원숭이들의 왕)을 붙였어요. 나무 타기, 점프하기 같은 원숭이들의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한 뒤에요."
![](http://ss.textcube.com/blog/0/9000/attach/XfoXgxzPvp.jpg)
빠르고 유연하며 과학적이고 정확한 그의 동작들은 서양의 젊은이들을 사로잡고 있는 새로운 양식의 스포츠 ‘파쿠르(Parkour)’와 매우 흡사하다.
높은 곳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이 야외 스포츠를 할 때는 결단력과 용기가 필요하다.
※ 파쿠르(프리러닝) : 도심에서 맨몸으로 빌딩을 오르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는 등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http://ss.textcube.com/blog/0/9000/attach/XcaG12UQcg.jpg)
![](http://ss.textcube.com/blog/0/9000/attach/XPjPTQ0Mar.jpg)
임금노동자 였던 4년 전 원숭이들의 움직임을 보고 그대로 흉내내기 시작했다는 23세의 지오티 라주는, 자신의 기술을 대중화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정부나 개인으로부터 지원을 받길 원하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