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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83호 선잠단지는 누에를 처음 치기 시작했다는 잠신(蠶神) 서릉씨(西陵氏)에게 제사 지내며 누에농사의 풍년을 빌던 곳이다. 조선시대에 임금은 친경(親耕)이라 해서 손수 농사짓는 시범을 보이고, 왕비는 친잠(親蠶)이라 하여 누에 치는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의식(衣食)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잠단은 조선 초기부터 운영되었으나, 이 단은 1473년(성종4)에 마련한 것이다. 단의 크기는 한 변이 2장 2촌이고, 높이는 2장 7촌인데 세종 때 정한 단의 규모와는 조금 다르다. 선잠단 제사는 나라에서 지내는 제사 가운데 보통 제사(中祀)에 속하며, 매년 음력 3월의 길한 사일(巳日, 뱀날)에 제사를 지냈다. 1908년(융희2) 제사 제도를 개정할 때 선잠단 신위를 선농단과 함께 사직단에서 배향하게 하고 제단의 터는 국가 소유로 했다.
사적 제83호 선잠단지는 누에를 처음 치기 시작했다는 잠신(蠶神) 서릉씨(西陵氏)에게 제사 지내며 누에농사의 풍년을 빌던 곳이다. 조선시대에 임금은 친경(親耕)이라 해서 손수 농사짓는 시범을 보이고, 왕비는 친잠(親蠶)이라 하여 누에 치는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의식(衣食)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잠단은 조선 초기부터 운영되었으나, 이 단은 1473년(성종4)에 마련한 것이다. 단의 크기는 한 변이 2장 2촌이고, 높이는 2장 7촌인데 세종 때 정한 단의 규모와는 조금 다르다. 선잠단 제사는 나라에서 지내는 제사 가운데 보통 제사(中祀)에 속하며, 매년 음력 3월의 길한 사일(巳日, 뱀날)에 제사를 지냈다. 1908년(융희2) 제사 제도를 개정할 때 선잠단 신위를 선농단과 함께 사직단에서 배향하게 하고 제단의 터는 국가 소유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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