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량제조주식회사(일본 나고야)에서 제작된 길이 13.7m, 너비 2.4m, 높이 3.2m, 무게 약 18t의 전차 381호(電車 381號, Streetcar No. 381)는 1930년경부터 1968년 11월 29일까지 약 38년간 서울 시내를 운행하였다. 서울에서 전차운행이 처음 시작된 날은 대한제국 광무 3년인 1899년 5월 17일이었으며, 운행구간은 서대문에서 청량리까지였다.
이후 전차노선은 신설되고 연장되면서 급속하게 늘어났다. 전차는 1960년대 초반까지 서울시민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었다. 그러나 1960년대 중반이후 버스, 자동차 등 대체교통수단의 발달로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버스와 자동차 운행에 오히려 방해가 되자 서울시에서는 1968년 11월 29일 서울 시내에서 전차운행을 일제히 중단하였다. 381호 전차는 현재 국립서울과학관에 전시 중인 363호와 함께 서울에 마지막 남은 2대의 전차 가운데 하나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보관하고 있던 것을 2008년 1월에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옮겨온 후 원래의 모습대로 보존·복원처리 과정을 거쳐서 전시하고 있다.
사진은 일제강점기 일본군에 끌려갔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으로 유명한 김운성·김서경 조각가 부부의 ‘전차와 지각생’(2010) 작품이다.
이후 전차노선은 신설되고 연장되면서 급속하게 늘어났다. 전차는 1960년대 초반까지 서울시민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었다. 그러나 1960년대 중반이후 버스, 자동차 등 대체교통수단의 발달로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버스와 자동차 운행에 오히려 방해가 되자 서울시에서는 1968년 11월 29일 서울 시내에서 전차운행을 일제히 중단하였다. 381호 전차는 현재 국립서울과학관에 전시 중인 363호와 함께 서울에 마지막 남은 2대의 전차 가운데 하나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보관하고 있던 것을 2008년 1월에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옮겨온 후 원래의 모습대로 보존·복원처리 과정을 거쳐서 전시하고 있다.
사진은 일제강점기 일본군에 끌려갔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으로 유명한 김운성·김서경 조각가 부부의 ‘전차와 지각생’(2010)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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