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3일 토요일

2014 수시/정시 맞춤 전략 설명회

6월 모평이 끝난 이후 이를 바탕으로 이곳저곳에서 본격적으로 `2014 대학 입시 설명회`가 개최되는 형국이다.
지난 7월 11일 중계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2014학년도 대학입시 성공 지원 전략` 설명회에 참석했다.
유성룡 1318대학진학연구소장의 입시 간담회 자리다.


현장에서 입시전문가 유성룡 소장이 제시한 지원 전략 내용들을 배부된 자료집을 참조하여 아래에 요약 정리했다.

⊙ 2014학년도 입학전형의 주요 특징 - 수시 모집 지원 기회가 6회로 제한
① 6번의 지원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른 변수가 많은 입시가 될 것임
② 6번의 지원 기회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찾는 것보다는 전형 유형(학생부·논술·면접·특기 등)을 구분하여 찾는 것이 좋음
③ 소신 2번에 상향 4번이 보편적인 기준임. 하지만, 꼭 수시 모집으로 가야만 할 상황이라면 하향 1번, 소신 3번, 상향 2번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음

⊙ 중위권(수능 국수영 등급 합 5~6등급) 전략
ㆍ연세대 1회 + 고려대 1회 +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 등에서 2회 + 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건국대/동국대 등에서 2회
ㆍ연세대/고려대 1회 +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이화여대 등에서 3회 + 경희대/외국어대/서울시립대/건국대 등에서 2회 + 동국대/홍익대 등에서 1회

⊙ 중하위권(수능 국수영 등급 합 6등급 이하) 전략
ㆍ한양대 1회 + 중앙대 1회 + 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건국대 등에서 2회 + 동국대/홍익대/숙명여대/숭실대/국민대 등에서 2회
ㆍ한양대/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건국대 등에서 3회 + 동국대/홍익대/숙명여대/국민대 등에서 2회 + 단국대(죽전)/광운대/세종대/아주대/인하대/덕성여대 등에서 1회

⊙ 수능시험이 A/B형의 변경
수능과목
계열
특성
기초영역
국어
A형
자연
계열별
시험
B형
인문
수학
A형
인문
B형
자연
영어
A형
쉬움
수준별
시험
B형
어려움
 
탐구
(사회·과학·직업 중 택1)
사회(10과목 중 택2)
인문
계열별
시험
과학(8과목 중 택2)
자연
직업(5과목 중 택1)
특성화
제2외국어/한문 영역(9과목 중 택1)
인문
 

⊙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① 자신에게 맞는 전형 유형을 찾아라.
② 대학별 전형 자료와 요소별 반영 비율을 숙지하라.
③ 대학별 당락 비중이 높은 전형 요소와 자신의 실력을 검증하라.
④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정확히 숙지하라.
⑤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과 대학별 전형일을 확인하라.
⑥ 정시 모집 지원도 염두에 두라.

⊙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① 특기와 적성, 장래희망 등에 맞는 학과/전공을 선택하고, 개설 대학을 파악하라.
② 희망 학과/전공과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형 유형을 파악하라. 특히 농어촌 지역 학생들은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 실시 대학을 알아보라.
③ 대학별 학생 선발 전형 요소를 비교 분석하라. 특히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정확히 숙지하라.
④ 수능 가채점 결과에 의존하지 말라.
⑤ 수능시험 유불리를 파악하라.

⊙ 기타 참고사항
① 중위권 대학의 경우 국영수사(또는 국영수과)가 적어도 평균 2.5등급 내외는 되어야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논술 등 대학별고사에 자신이 있거나, 입학사정관제 등 특별 전형에 충분한 지원 조건을 갖추었다면 조금 내려갈 수 있지만, 그래도 3등급 내외는 되어야 한다.
② 중상위권 대학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먼저 선발한다`는 의미의 우선선발은, 정시 모집인 경우에는 수능 우선선발을 의미하며, 수시 모집에서는 논술 우선선발과 학생부 우선선발 등을 실시하는 대학이 적지 않다.
③ 비교과 영역(교내외 수상 경력, 봉사활동 시간, 계발 활동 등)에서 우수하다는 것만으로는 인서울 대학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하기는 어렵다. 일반계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이 1·2등급은 되어야 한다.
④ 내신이 6~7등급 이하인 경우, 지난 해 수시 모집부터 지원 기회가 6회로 제한됨에 따라 추가 합격을 바라보고 수시 지원할 수는 있으므로 지방 위주로 고려해 봐야 한다.
⑤ 가톨릭대, 강원대, 경기대, 명지대, 가천대 등 대학 자체적으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28개  대학의 커트라인은 최소 80점 이상은 받아야 한다. 다만, 문제의 수준이나 난이도 등에서 차이가 크므로, 전년도에 몇 점이었으니까 올해에도 몇 점이라고 단언하고 비교하기는 힘들다.
⑥ 수능시험 성적 4~5등급인 중하위권 학생들도 최소 2개 영역 이상 3등급은 되어야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만약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기 힘들다면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으로의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적성고사에도 자신이 없다면 수능시험 대비에 올인하여 정시 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


역시 전문가다운 분석이어서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유성룡 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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