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의 도서 목록이다.
비영어권 작품이 상당수다.
이중에 내가 구입해 읽은 책은 딱 10권이다. 그래도 스님의 2할은 된다.
책에 대한 집착이 큰 편이긴 하지만 어차피 해설서나 느낌표 역할을 하는 것이니, 이 책 『내가 사랑한 책들』 자체를 구입해 읽을 필요는 없을 거 같다. 목록의 책들은 헌책방에 갈 때마다 한번씩 훑어보는 정도면 충분하다.
누구처럼 출타할 때마다 스님의 책을 지니고 다녔다느니 하는 금방 뽀록날 거짓부렁엔 무감각해도 좋겠다.
01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월든』
02 장 피에르와 라셀 카르티에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03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오래된 미래』
04 말로 모건 『무탄트 메시지』
05 이반 일리히 『성장을 멈춰라』
06 프랑수아 를로르 『꾸뻬 씨의 행복 여행』
07 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08 사티쉬 쿠마르 『끝없는 여정』
09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
10 쓰지 신이치 『슬로 라이프』
11 류시화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12 핀드혼 공동체 『핀드혼 농장 이야기』
13 칼린디 『비노바 바베』
14 야마오 산세이 『여기에 사는 즐거움』
15 다비드 르 브르통 『걷기 예찬』
16 윤구병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17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18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19 장 프랑수아 르벨·마티유 리카르 『승려와 철학자』
20 이레이그루크 『내일로부터 80킬로미터』
21 후쿠오카 마사노부 『짚 한 오라기의 혁명』
22 테드 알렌·시드니 고든 『닥터 노먼 베쑨』
23 장일순 『나락 한 알 속의 우주』
24 아베 피에르 『단순한 기쁨』
25 존 프란시스 『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
26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27 피터 톰킨스·크리스토퍼 버드 『식물의 정신세계』
28 헬렌 니어링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29 레이첼 나오미 레멘 『할아버지의 기도』
30 E.F.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31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
32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33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34 조안 말루프 『나무를 안아 보았나요』
35 달라이 라마·빅터 챈 『용서』
36 무사 앗사리드 『사막별 여행자』
37 김태정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꽃 백 가지』
38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39 개릿 하딘 『공유지의 비극』
40 허균 『숨어 사는 즐거움』
41 디완 챤드 아히르 『암베드카르』
42 엠마뉘엘 수녀 『풍요로운 가난』
43 와타나베 쇼코 『불타 석가모니』
44 앨런 와이즈먼 『가비오따쓰』
45 제레미 리프킨 『육식의 종말』
46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47 격월간지 『녹색평론』
48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
49 에크하르트 톨레 『NOW―행성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에게』
50 다치바나 다카시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오오오.....
답글삭제신기하게도..............
전 한 권도 공통되는 것이 없군요! ㅎㅎㅎㅎ
역시 법정 스님과는 반대에 앉아있는 사람인건가? orz
@goldenbug - 2010/05/12 22:13
답글삭제goldenbug님은 과학서적을 많이 보셨을 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