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일 수요일

멸종위기 Ⅰ급 호랑이를 지켜주세요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늠름한 호랑이의 기상으로 힘차게 도약하자는 말들이 넘쳐난다. 생태계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군림하며 용맹과 기개를 상징하는 호랑이지만 현실 속 상황은 녹록지 않다.

최근 100년 동안 전세계 호랑이 가운데 97%가 사라졌다. 뼈와 가죽을 얻기 위한 무분별한 밀렵, 산업화와 도로건설을 위한 서식지 파괴 탓에 현재 야생에는 3,000여 마리의 호랑이만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도 매주 2마리의 호랑이가 밀거래 현장에서 발견된다.

학자들은 약 7만년 전 질병과 극심한 가뭄으로 인류가 2,000명 내외까지 감소하여 멸종될 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뭄이 끝나면서 인류는 극적으로 위기를 벗어났지만, 호랑이 등 멸종위기 동식물은 탐욕을 억제하고 기후위기 상황을 해소하고자 하는 인류의 굳건한 의지와 지속적 노력 없이는 사지를 벗어날 수 없다.

WWF의 “기후위기를 막아주세요” 캠페인

기후위기비상행동이 8명의 대선 후보에게 정책질의를 발송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후보들의 기후정책을 평가한 바에 따르면… 윤석열과 안철수는 탈핵정책 철회를 강조하고 있다. - https://www.peoplepower21.org/Solidarity/1859259

윤본부장에 국정을 위임할 수 없는 이유가 하나 늘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녕과 창조질서 보존을 팽개칠 수 없다. 아담 맥케이의 영화 「Don't Look Up」의 상황으로 가서는 안 된다. 나는 ‘올려다 볼’ 것이다.

♬그 언젠가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 때에 하늘 가득 반짝이는 별들을 두 눈 속에 담게 해주오♪

“기후악당 대선후보를 찾아라” ― 기후위기비상행동의 20대 대선후보 기후정책 평가 (기자회견 2022.1.27)

#기후위기 #멸종위기동물 #생물다양성 #tigers #wwf #세계자연기금 #사회교리 #나를위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