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자로서의 권리를 포기하려 했으나 교과서 검정 절차상 출판사가 최종 합격한 검정교과서에 대한 출판권을 일방적으로 포기할 수가 없게 되어 있어 교육부의 검정 절차에 따르고자 한다”는 것이 교학사 대표이사의 오늘 기자회견 워딩이다.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은 저자들의 몫이며 출판사는 출판만 담당한다는 얘긴데… 어찌됐든 사이비들을 섭외하고 집필을 의뢰한 쪽은 (주)교학사 아니겠나. 이렇게 되면 교사와 학생이 서로 함께 성장한다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는 상징성은 무색하게 된다.
널부러진 책들을 정리하면서 교학사에서 출간된 사회과 책들은 아예 치워버렸다. 초등학교 시절 ‘표준전과’로 공부했던 추억이 아려온다. 하지만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는 지탄을 하면서 정작 본국의 잘못된 역사인식과 기록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무지하고 심지어 조작까지 시도하는 치들의 수준미달 논조를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
교육부의 의도적인 부실검정도 의심된다. 쯧쯧… 내년에 교학사가 출간한 한국사 교과서로 공부하는 아이들은 짜장 불쌍하게 됐군.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은 저자들의 몫이며 출판사는 출판만 담당한다는 얘긴데… 어찌됐든 사이비들을 섭외하고 집필을 의뢰한 쪽은 (주)교학사 아니겠나. 이렇게 되면 교사와 학생이 서로 함께 성장한다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는 상징성은 무색하게 된다.
널부러진 책들을 정리하면서 교학사에서 출간된 사회과 책들은 아예 치워버렸다. 초등학교 시절 ‘표준전과’로 공부했던 추억이 아려온다. 하지만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는 지탄을 하면서 정작 본국의 잘못된 역사인식과 기록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무지하고 심지어 조작까지 시도하는 치들의 수준미달 논조를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
교육부의 의도적인 부실검정도 의심된다. 쯧쯧… 내년에 교학사가 출간한 한국사 교과서로 공부하는 아이들은 짜장 불쌍하게 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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