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화요일엔 온종일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에 출석하고 저녁 7시에 동자동 서울비즈센터 4층으로 이동, 평양탐구학교 2기 첫 강좌에 출석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KSM)은 지난해 대학생 중심의 1기(평양여행학교)에서 올해 2기 과정에는 명칭을 변경하여 일반으로 확대해 모집했는데, 평양관광 때 접수우선권으로 사용된다는 수료증을 발급받을 목적으로 입학 신청(5만원)했다.
평양탐구학교는 평양의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탈거리, 잘거리, 쉴거리, 듣거리, 느낄거리, 살거리에 대한 생생한 현지 정보를 소개하는 여덟개의 강의와 한차례의 1박2일 DMZ 평화여행으로 짜였다.
“평양탐구학교 그게 뭐야?”를 주제로 첫 강좌를 맡은 KSM 홍상영 사무총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입국사증 신청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진행했는데, 상당히 흥미로웠다.
민승준 위원장이 이끄는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 활동이나 북측 내륙을 가로질러 동파 코스로 백두산에 올라보자는 서울 평통사의 백두산기행모임에도 참가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주변정세와 길어지는 남북대화 단절로 확실하게 이뤄지는 게 없는 요즘… 평양을 탐구하며 미래의 평양려행을 계획하는 또 하나의 꿈을 꾸어본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