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3일 수요일

써스티

지난 토요일(5월 9일) 오후 3시… 사회민주주의센터의 장미강좌 ‘협동조합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청강했다. (협)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김성오 이사장의 훌륭한 강의였다. 환대해 주신 이영희 집행위원장님께 고마움을 전해 드린다. 그리고 일요일(5월 10일) 오후엔 미뤄오던 명례방협동조합의 신입조합원 교육도 수료했다. 유영훈 이사와 당현준 이사장 등 많은 임원들이 함께해 주셨다.



협동(協同)은 마음(忄=心)과 세 힘(力)을 하나로(同) 모으는 것이다. 요컨대 협동조합이란 “목마른 사람(hunger)이 판 우물”이라는 김성오 이사장의 언급이 핵심인 듯하다. 생시몽·푸리에 등과 함께 공상적 사회주의자로 폄하되던 로버트 오언(Robert Owen, 1771~1858)의 사회개혁운동은 오늘날 전세계 170만 협동조합과 10억 조합원으로 꽃피우게 됐다. 이로 인한 외부경제 또한 어마어마할 것이다.


최근 2~3년간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관련 강의를 드문드문 꽤 많이 쫓아다녔는데… 요즘 들어서야 새삼스레 감이 좀 잡히는 것 같다. 사회적경제가 선별복지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경계하며, 협동조합에서의 CSR 등 관련 자료들을 다시한번 챙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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