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생활연구원(원장 정찬남)은 3일(목) 중구 명동 교육장에서 디지털역량교육 서울사업단(에이럭스, 대표 이치헌)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중구 제1디지털배움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국민 누구나 집 근처 주민센터나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등 생활 SOC 공간에 설치된 디지털배움터에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받고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 일상이 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과기정통부와 17개 광역시·도가 함께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2년차를 맞은 올해 서울 지역의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과기정통부와 서울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에이럭스가 교육수행을 맡아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교육대상자 유형(고령층·다문화·장애인·경력단절자·재취업특화·중장년재취업희망자·청년취업희망자·창업예정자·기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초(8) △디지털 생활(11) △디지털 심화(3) △디지털 특별(4)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교육 내용은 스마트 기기,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 SNS 등의 기본 활용법부터 교통, 금융, 전자정부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까지 생활 속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배움터 집합교육 △1:1 방문교육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되며, 디지털배움터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콜센터(1800-0096) 또는 홈페이지(www.디지털배움터.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찬남 원장은 “이번에 우리 연구원에 설치한 서울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디지털 격차로 소외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겪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배움터를 찾아오는 분들이 원하는 교육을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3일 오전, 중구 제1디지털배움터(한국여성생활연구원) 개소식 모습 |
덧붙이는 글 | 이 포스트는 크와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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