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마을대학종로(이사장 정숙연)가 주최하고 종로마을N(편집인 당현준)이 주관하는 제3기 주민기자 양성 아카데미가 열린다.
3회째를 맞는 이번 기자 아카데미는 주민이 직접 동네 소식과 구정 현황을 취재하여 기사로 작성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기초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5월11일부터 6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120분간 종로구 가회동 한옥협동조합 교육관(북촌로 50)에서 총 6회 진행된다. 교육은 코로나 대응단계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
수강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단체를 두고 있으면서 주민기자로 활동할 의지가 있는 사람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기자 아카데미 교육 과정은 △마을미디어와 주민기자의 역할 △종로의 역사적 공간탐방과 스토리텔링화 △자료찾기와 기사작성 △인터뷰 방법론 △사진 촬영과 편집 △동영상 촬영과 편집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박은미 은평시민신문 편집장 △권기봉 여행문화 전문작가 △엄광용 소설가 △하동훈 사진작가 △정경혜 영상편집 전문강사가 나선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글 설문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 6강 중 5강 이상 수강하고, 종로와 관련한 1건의 기사를 작성하면 수료증을 발급하고 주민기자로 위촉한다. 이후 종로마을N 기자로 활동하면서 송고하여 채택된 기사에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한편, (협)마을대학종로는 “마을이 곧 세상이다”라는 모토 아래 종로의 역사, 문화,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진 역량 있는 지역 주체의 형성을 목적으로 2016년 10월 결성한 교육협동조합이다. 조합은 함께 활동할 조합원을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종로마을N은 (협)마을대학종로가 2019년 11월1일 창간한 종로의 풀뿌리 지역 언론으로 종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양성과 마을공동체 참여 활성화를 지향하고 있다.
종로마을N 당현준 편집인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이 직접 뉴스제작에 참여해야 한다. 종로의 역사와 문화에 애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문의: ☎02-6271-2900, E-mail. jongnomn@gmail.com
종로마을N 제3기 기자아카데미 포스터 (디자인=마을대학종로 윤재영 조합원)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