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가족모임으로 일산 풍동 애니골의 미덕원에서 점심을 같이 했다.
사랑고개를 한자로 애현(愛峴)이라 표기하고 이후 애현고을 > 애현골 > 애인골 > 애니골 순으로 변천해왔다고 하니 일종의 민간어원설로 볼 수 있겠다. 애니골에는 어림잡아 수십개의 대형 음식점이 몰려있는 것 같다. 종목도 다양해서 보신탕 메뉴를 제외하고는 다 있는 듯하다.
오리고기가 주메뉴인 미덕원은 가나안덕의 2호점으로 생각되는데, 찰밥이 들어간 한방진흙구이와 백목이버섯 맛이 독특한 능이버섯백숙, 들깨수제비 맛이 좋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