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0일 수요일

명례방협동조합 가입

지난 7월 24일자로 명례방협동조합원이 됐다.
8월 3일, 횡성 행인서원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귀경길에 바로 조합의 8월 월례미사에 참례했다.



명례방(明禮坊)은 조선 후기에 한성부 5부 52방 중 남부 11방에 속하는 행정구역으로 지금의 남대문로·을지로·명동·충무로·회현·장교동·저동·남산동의 일부 지역이다.
명례방협동조합은 1993년 출범 당시 조합원 75명과 자본금 3500만원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이후 21주년을 맞고 있다.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임용환(엘리야) 신부님이 조합미사를 집전해주셨다.







이날, 함께 입회한 김익완(프란치스코)·이재근(루치오) 조합원과 추천인 정찬남(모니카) 교수님…



나의 조합원번호는 1001번… 뭔가 행운의 시크릿 넘버라는 느낌.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을 지향하는 명례방협동조합 공동체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만, ‘빈민사목’ 이라는 주제도 무겁게 다가온다.

댓글 1개:

  1. 명례방협동조합 카페(http://cafe.daum.net/hope93)에서 일속산방(一 粟山房)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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