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9일 일요일

효경이 희경이가 만들어준 스승의날 카네이션

존경받는 선생이 갖춰야 할 으뜸 덕목은 무엇일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학생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7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학생들은 선생님의 애정과 보살핌을 기다리고 있다.
그 뒤로는 도덕성(14%), 양질의 수업(10%) 순이었고, 소수 의견으로 자상한 성격, 강압적이지 않은 것, 의견을 잘 들어주는 것 등이 있었다.
놀랍게도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중이 늘어나 평균적으로 대략 30%의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이 단 한 명도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앎의 수준도 높고, 가르침의 수준도 높으며, 경청과 소통의 수준까지 높아야 훌륭한 선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설문조사는 현실을 반영한다. 해가 지날수록 스승의 날 카네이션을 받는 횟수도 줄어들고 있다. 요놈은 준비해 온 색종이로 즉석해서 만들어 준 효경이표 수제 카네이션이다.


4학년 쌍둥이 자매 효경이 희경이는 항상 활기차고 명랑하여 지난 2년간 정도 많이 들었는데, 엊그제 양주로 이사를 갔다.
효경아, 희경아… 어느 곳에 있든 지금처럼 늘 건강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씩씩한 사람으로 자라나줄 것으로 믿는다. 카테이션 무지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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