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3일 목요일

전태일기념관 견학

 전태일기념관 견학하며 노동환경 돌아보는 기회 돼

전태일 열사가 펼친 연대와 행동하는 삶에서 배우는 노동의 의미


지난 6월 19일(목), 한국여성생활연구원(교장 정찬남)이 전태일기념관 견학에 나섰다.

오전 10시 연구원을 출발한 학습자들은 삼일대로변을 걸어서 청계천 건너편 관수동에 위치한 기념관에 도착했다.

1층 로비에서 사전에 예약했던 전시해설 일정을 확인한 후 3층 상설전시실에 입장한 학습자들은 △전태일의 어린 시절 △전태일의 눈, 다락방 봉제공장 △전태일의 실천, 모범업체 △전태일의 꿈 코너를 차례로 관람하며 전태일 열사의 삶과 열정, 숭고한 뜻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6월 19일 오전, 전태일기념관 견학에 나선 한국여성생활연구원 학습자들이 기념관 1층 로비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태일기념관 견학을 마친 학습자들은 청계천변으로 내려가 수표교를 시작으로 관수교, 세운교, 배오개다리, 새벽다리, 마전교, 나래교 밑을 지나며 30분을 걸어서 버들다리에 도착했다. 이어서 전태일 열사 반신상과 평화시장 입구의 분신 장소를 확인하고, 열사가 생전에 즐겨 찾던 명보다방에도 올라가 1969년, 1970년 평화시장 노동자들과 함께 설립한 ‘바보회’와 ‘삼동회’의 의미와 활동을 되새겨보았다.

<> 6월 19일, 한국여성생활연구원 학습자들이 버들다리 위 전태일 상반신상(140×210㎝)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날 견학에 함께한 김○○ 학습자는 “정당한 노동의 권리와 가치를 보호하는 일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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