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란 ‘연속되는 그림들을 특별하게 사용해서 의미를 전달한 책(마틴 솔즈베리)’이다.
「문해교육, 예술로 빚는 삶」 문해관계자 보수교육
공공문제의 발견과 공유에서 시작하는 소통의 가치
http://www.k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490
--------------------------------------------------------------------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은 28일(금) 오후, 위드스페이스(충정로2가 2-2)에서 문해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해교육, 예술로 빚는 삶」을 주제로 2개 꼭지의 강의가 진행됐다.
첫 강의는 정진호 작가가 “시각적 이미지 속 문해, 그램책 활용법”을 들려주었다.
정 작가는 △그건 내 조끼야(볼프 에를브루흐) △돼지책(앤서니 브라운) △그림자 놀이(이수지) △Kiss(조선경) △Little tree(고마가타 가츠미) △위를 봐요!(정진호) 등 6가지 그림책을 소개하며, 그림책을 읽는 실마리를 풀어 놓았다.
‘건축학을 전공한 그림책 작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정진호 작가는 2015년과 2018년, 각각 「위를 봐요!」와 「벽」이란 작품으로 두 차례에 걸쳐 이탈리아의 볼로냐 라가치 상(Bologna Ragazzi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28일 열린 서울시 문해교육 관계자 보수교육에서 이종혁 소장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커뮤니케이션’을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이종혁 소장(공공소통연구소)이 “문해교육을 위한 공공디자인” 강의에 나섰다. 이 소장은 15가지의 생각거리를 던지면서 △문해교육의 필요성 △커뮤니케이션과 디자인의 중요성 △창의적 소통이 가져오는 변화를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사진과 영상으로 제시된 다양한 사례를 접하면서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이도록 만드는’ 변화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한편,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에도 ‘서울 특화 생활문해교육 콘텐츠’를 신규 개발하고, 그 결과물로 하반기에 「월간 문해여행」’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