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9일 일요일

서울 삼성 썬더스 VS 원주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관람

노원구의 날 행사 이벤트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와 격돌한 서울 삼성 썬더스의 홈경기를 무료관람했다.


KBL 프로농구 규칙이 평소 내가 알고 있던 바와는 많이 다르더군.
경기는 10분씩 4쿼터로 진행됐고, 하프 타임 텀은 12분, 공격제한 시간은 24초, 팀파울은 쿼터 당 4개까지 허용되니 5개째부터 프리드로(free throws)가 주어진다.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기대했던만… 하위 팀들 간의 경기여서인지 주말 오후임에도 비어있는 좌석이 많았고, 남자농구 인기도 확실히 예전만 못한듯…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겠지만 모기업의 입김에 따라 단기 승패에 일희일비하다 보니 용병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이는 토종선수들의 기량저하를 가져오고 국제대회에서 참패를 거듭하면서 팬들의 외면을 받는 악순환이 누적된 결과일 터.
이충희, 김현준, 허재, 강동희, 이상민, 서장훈이 펄펄 날던 농구대잔치 시절이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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