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9일 월요일

청계천 교각 씨순길

1월 7일(토) 2017년 첫 씨순길로 두물다리부터 청계광장까지 청계천변을 걸었다. 청계천박물관은 복원되기 이전의 청계천의 모습부터 복원공사과정, 복원 이후의 도시 변화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과거 2개의 물이 만나 청계천 지류가 합류되던 곳이라 해서 두물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래서인지 다리모양도 서로 만나는 형상으로 되어있다.


청계고가도로는 서울시 중구 충무로 60번지에서 동대문구 용두동 34번지를 동서로 연결하던 고가도로였다. 1971년 8월 15일 개통해서 서울 도심 교통난 해소의 한 축을 이루었으나, 2000년대에 들어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가 대두되었으며 2002년 7월부터는 대형차의 진입이 금지되었고 2003년 7월 1일 철거를 시작하여 같은 해 8월 30일 철거 완료되었다. 청계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청계천 복개 및 청계고가도로 건설 등 근대 서울 개발의 역사적 상징성과 청계천 복원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청계고가도로 철거 당시 무학교와 비우당교 사이의 교각 3기를 철거하지 않고 존치하였고(존치교각), 2013년 7월 서울미래유산 제248호로 지정되었다.
성북천(城北川)은 성북동 북악 줄기에서 발원하여 동남쪽으로 흘러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오간수교는 동대문에서 을지로 6가로 가는 성벽 아래 청계천 6가에 있던 다리이다. 홍예문(紅霓門) 형태의 다섯 칸으로 되었다 하여 ‘오간수다리’ 또는 ‘오간수문’이라 하였다.




1420년(세종2) 당시에는 마전(馬廛)이 있어서 마전교라 불렀으나, 1441년(세종 23)에 다리 옆에 개천의 수위를 측정하기 위해서 수표석(水標石)을 세운 이후 수표교라고 하였다. 수표교의 원형은 1959년 청계천을 복개할 때 장충단공원으로 옮겨졌다.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화성과 현륭원(顯隆園, 사도세자의 묘)을 다녀온 모습을 그린 정조대왕 능행반차도가 장통교와 광교 사이의 벽면에 장식되어 있다.




스프링 조형물과 동아일보사 사이 청계광장에서 박ㄹ혜를 떠받드는 기백명의 광신도들이 조갑제의 선동연설에 환호하고 있었다. JTBC의 태블릿PC 보도는 완전조작이고, 朴은 권한을 남용하지도 언론자유를 침해하지도 생명권보호 의무를 위반하지도 않았으며 뇌물죄도 성립하지 않으므로 탄핵은 기각되어야 한다고 동조하는 후미진 노년들…


새해 첫 주말집회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1천개의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고 있다. 마침내는 탄핵이 인용되어 혼이 비정상인 박ㄹ혜는 나락으로 가라앉고 세월호는 분연히 떠오르게 될 것이다. 사필귀정(事必歸正)… 결국 순리대로 가는 것이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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