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의 단편 액자소설 「등신불」의 주인공은 일제 말기인 1943년 징병된 일본군에서 지인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양쯔강 북쪽 정원사로 숨어 들었다가 금불각에 안치된 등신불(等身佛)을 보고 충격과 전율을 느끼게 된다. 그 절에서 자신의 몸을 불살라 부처님께 바치고 타다 굳어진 몸에 금을 씌워 성불한 만적 스님의 소신공양 얘기를 듣게 된다.
연구에 의하면 수행이 깊은 스님의 경우 ‘좌탈(坐脫)’이라 해서 결가부좌를 튼 채 입적한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한다.
불의한 박ㄹ혜의 퇴진을 요구하며 스스로 몸을 태워 분신(分身)한 정원스님의 오늘 영결식은 칩고 구슬펐다. 지난 MB정권 때 4대강 사업의 부당함을 전하며 소신공양(燒身供楊)한 문수스님의 안타까움이 겹쳐진다. 도반(道伴)이란 이런 것이구나. 사바 세계의 보통 사람(等身)에서 극락 세계의 신과 같은(等神) 존재가 되었어라. 무량수불(無量壽佛)의 너그러운 주재하에 두 분 스님의 왕생(往生)을 기원한다.
연구에 의하면 수행이 깊은 스님의 경우 ‘좌탈(坐脫)’이라 해서 결가부좌를 튼 채 입적한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한다.
불의한 박ㄹ혜의 퇴진을 요구하며 스스로 몸을 태워 분신(分身)한 정원스님의 오늘 영결식은 칩고 구슬펐다. 지난 MB정권 때 4대강 사업의 부당함을 전하며 소신공양(燒身供楊)한 문수스님의 안타까움이 겹쳐진다. 도반(道伴)이란 이런 것이구나. 사바 세계의 보통 사람(等身)에서 극락 세계의 신과 같은(等神) 존재가 되었어라. 무량수불(無量壽佛)의 너그러운 주재하에 두 분 스님의 왕생(往生)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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