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0일 일요일

몽양 여운형 선생 67주기 추모식 참석

7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 4호선 수유역 ③번출구에서 집결. 중앙차로(09-004)에서 153번 간선버스(또는 120번)를 타고 일곱 정류장째인 서라벌중학교·우이동대우아파트(10-219)에서 하차. 우이동 묘소에서 몽양 선생 서거 67주기 추모식에 참가.



아이러니… 몽양 선생의 영정 옆에 박근혜가 보낸 화환이라니…


1947년 선생의 장례식 당시 몽양의 정신을 기리며 만들어졌던 봉도가(奉悼歌)도 부르고, 봉사나온 예일여고 학생들이 참 대견하고 이뻐 보였다.


중앙선 신원역에서 몽양여운형기념관으로 올라가는 길 오른편에 배치되어 있는 16기의 어록비 가운데 1945년 「신조선 건설의 대도」에 기재된 다음의 말씀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연합군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처음부터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즉 만났으니 “How do you do?”라고 인사할 것이고, 둘째는 “Thank You!”라고 감사의 뜻을 표해야 할 것이고, 셋째로는 “Goodbye”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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