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일 금요일

항일독립전쟁의 거대한 산(山)과 같은 약산 김원봉

밀양이 낳은 위대한 항일독립운동가 약산(若山) 김원봉(金元鳳).
항일의 최전선에서 온몸으로 일제의 총부리에 맞서 싸운 이토록 원대한 독립투사라니…


약산의 가공할만한 인맥과 동지들, 그리고 불굴의 신념과 초인적 의지…
항일독립전쟁의 진정한 영웅이었던 약산의 말년은 밝혀지지 않은 안타까움으로 남는다.


일제는 물러갔지만 이 땅엔 또다른 사악한 세력이 군림하고 있다.
삼백이 희생된 대참사에도 강건너 불구경하듯 3인칭 화법을 구사하는 불의한 것들…
쓰리데이즈의 대통령은 드라마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일까?


던져놨던 책을 찾아 펼쳐 들고 다시금 긴 싸움의 출발선에 서야 할 시점.
내일이군. 5월 3일엔 광화문 촛불추모제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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