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5일 수요일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신청

그저께 폰으로 http://2012win.kr 사이트에서…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 선거인단 신청을 시도했다.
안내대로 따라하다가 모바일 투표를 선택했더니 공인인증서 본인인증이 필요하댄다.
하여 프로세스를 중단하고 어제 다시 PC로 신청을 완료하니 선거인단으로 등록되었다는 문자가 전송됐다.
모바일투표를 선택하면 휴대전화 번호입력과 인증 과정이 한번 더 진행된다.


최고 목표 200만명은 높아만 보이고, ‘흥행’이니 뭐니하는 키워드에도 관심 없다. 사실 현재의 통합민주당에서 누가 후보가 되든간에 박근혜 한테는 힘에 부친 마이너리그 싸움이다. 그럼에도 경선 신청을 하는 이유는 혹시나 안철수가 출마를 하지 않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대통령의 수준은 그 나라 국민의 수준을 반영한다.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아낸 국민의 수준은 딱 이명박 정도 레벨인 거다. 정치 무관심을 넘어 정치 혐오감에까지 다다른 형국이지만 또다시 새비리에 이 나라 5년을 내줄 수 없다는 오기가 발동했음이다.
경선 신청기간은 2012년 8월 8일 10시부터 ~ 9월 4일 21시까지다.

1장의 보물지도에 3명의 집요한 추적자. 이긴 놈이 다 가지는 승자독식(Winners Take All )의 세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라는 영화에 빗대자면 문재인은 좋은 놈, 박근혜는 나쁜 놈이지만, 더이상 안철수가 이상한 놈으로 머물러 있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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