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30일 토요일

국민이 대통령입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당당하였지만 국민에게는 한없이 겸양했던 그를 추억합니다.

"국민 여러분이 대통령입니다."
"대의만 따르면 어리석어 보이고 눈앞의 이익을 따르면 영리해 보이지만
멀리 보면 대의가 이익이다."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말씀입니다.

지금 국민들이 마음으로 아쉬워하고 슬퍼하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이 따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그의 언행이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선택의 문제점은 논외로 하고)
"국민 여러분이 하늘입니다."
"이로운 것이 보이면 그것이 의로운가를 생각해야 한다."


한국인은 제 잘난 멋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한국인은 모두를 하늘처럼 공경하고 의로운 민족입니다.

이 혼란한 시대, 우리는 제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스스로 자신부터 돌아보고 공경스럽게 해야 합니다.
우리 조상의 지혜를 배워 함께 경(敬) 해야 합니다.
당신이 하늘입니다. 당신이 대통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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