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1일 목요일

미니스커트의 도발, 24㎝가 대세?


초여름 거리를 아찔하게 만드는 여성들의 미니스커트 길이는 평균 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가락 한 뼘 남짓한 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판매 중인 미니스커트 길이를 쟀더니 24㎝가 가장 많았고 짧은 제품의 경우 22㎝인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백화점 내 코카롤리, BNX, 로즈블렛 등 영캐주얼 브랜드는 23cm 내외의 미니스커트를 4∼5종씩 선보이고 있는데 이달 초 매장에 입고된 뒤 매일 20여 개씩 팔려나가고 있다. 원피스 길이도 줄어 지난해 보다 5㎝ 가량 짧아졌다.

스커트 길이가 짧아지는 건 불황 때문이라는 속설도 있지만 패션업계 관계자들은 여성들의 패션이 과감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미니스커트 평균 길이는 경제 상황에 상관없이 최근 몇 년간 계속 줄었다.
신세계백화점이 조사한 ‘가장 짧은 미니스커트’ 길이는 2003∼2004년 26∼27㎝에서 2005∼2006년 25㎝, 2007∼2008년 24㎝였다.

한편 미니스커트 안에 간편하게 착용 가능해 속옷을 감쪽같이 감춰주는 미니스커트 전용 숏팬츠도 인기다.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착용하지 않는 여름철에도 자신의 스타일과 각선미를 당당하게 뽐낼 수 있다. 항균·소취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땀이나 냄새로 인한 걱정이 없다. 부드럽고 얇은 면스판 소재를 사용해 입지 않은 듯 가볍게 착용할 수 있으며 신축성이 뛰어나 피팅감이 매우 탁월하다.

초미니스커트 연출 Tip
◎ 티셔츠를 미니스커트나 미니플레어스커트 안에 넣고 큰 벨트를 두르면 스타일이 살아난다.
 
◎ 스트랩 샌들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스타킹을 신고 맨다리에 하이웨이스트 치마를 입어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