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요일

줄탁동시(啐啄同時)

레드와 핑크 카네이션에 꽃화분과 달콤한 산머루주, 색종이로 손수 접은 카네이션에 자작 시집까지… 세종 임금님 덕에 말단 후학도 축하받고 호사를 누렸다.
모진 세월 거치며 오라버니와 남편, 자녀들 뒷바라지 마치고 이제사 늦사리하는 열정으로 힘겹게 줄(啐)하는 망팔 망구 늦깎이분들이다. 배움의 수준이 높고 가르침의 수준도 높은데 더하여 부추김과 나눔, 본보기의 수준까지 높은 탁(啄)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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