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일요일 오전… 벼르던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에 함께했다. 68일차 일정이다.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은 남과 북의 철도 연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참여 시민들이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판문점 선언(2018) 채택일인 4월27일 부산역 광장을 출발하여 휴전협정(1953) 체결일인 7월27일 임진각까지 걸어서 행진하는 장거리, 장시간 행사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수도권 방역 4단계 격상과 돌발상황을 의식하는 경찰의 강력한 통제로 7월14일부터는 1인 행진(이동형 1인 피케팅)으로 전환돼 진행하고 있다. 피켓과 손깃발을 들고 100m 내외 간격의 거리두기로 순차적으로 출발하여 시민들과 눈 맞추며 인도 보도블록을 걷는 방식이다.
18일 코스는 오전10시, 광화문역 8번 출구를 출발하여 세종대왕동상 → 서울광장 → 삼성본관빌딩을 거쳐 서대문역 쌀박물관 앞에서 종산(경찰 표현)했다.
내 인생 언제 경찰 칸보이와 에스코트를 받아볼 것인가. 든든하다.
소나기를 피하랴. 폭염인들 무서우랴. 껍데기 쇠붙이야 깝치지 마라. 흙먼지 모두 마시면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내 땅에 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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