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조선시대 서울 중심점

모처럼 일찍 마무리한 어제 저녁, 명례방 TF 준비모임이 있어 인사동행.
1호선 종각역 3번출구에서 바로 왼편 골목길로 들어가 ‘화신먹거리촌’ 안내판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쉽사리 중앙교회 건물을 찾을 수 있다.
하나로 빌딩 1층 로비 앞쪽에 고종이 설치한 중심점 지표석이 있기에 사진을 박아 봤다.
조선에서는 효종 4년(1653)부터 태음태양력인 시헌력(時憲曆)을 사용했다. 이후 고종 33년이자 개국 504년이 되는 1895년 11월 17일(음력)을 건양(建陽) 원년(1896년) 1월 1일(양력)로 개정한 사실은 역사책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선 말기에는 인사동이 서울의 중심점이었다는 얘기가 되는데… 지금은 남산 N서울타워 부근이 공식적으로 서울의 지리적 중심점이다.


하나로빌딩 지하 1층의 하나로회관은 음식이 깔끔하고, 소집단이 식사를 하며 얘기 나누기에도 나름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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