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영희(마리아) 서강대 교수(1952~2009, 영문과 71학번)의 수필 「괜찮아」가 비상·미래엔의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길래, 책꽂이를 뒤적여 유작 에세이집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다시 읽었다.
「괜찮아」는 생후 1년 만에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 1급 장애인이 된 소녀 영희가 친구들의 배려와 깨엿장수 아저씨의 “괜찮아.”라는 말을 통해 지니게 된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담담하게 그린 체험적·회상적·교훈적 성격의 수필이다.
줄거리는 어린 시절 제기동 한옥 골목길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리곤 “괜찮아.”라는 말에 담긴 의미와 이 말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이야기한다.
이후 영희의 삶에서 “괜찮아.”는 용기를 붇돋아 주고, 용서와 격려가 되며, 나눔과 부축이 되는 말이 되었기에… 3번에 걸친 암 선고에도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기적의 삶을 살아낸다.
영희라고 해서 어찌 힘들지 않았을까. 정신이 번쩍 든다.
영희가 ‘살아온 기적’이, 독자들이 ‘살아갈 기적’으로 전이되었으면 했던 것이 장교수의 바람일 터.
영희의 긍정적인 시선이 필요할 때다. 세상은 용서와 너그러움이 있고 좋은 사람들이 있어 그래도 아직 살 만한 곳이라고… 인생은 완벽하지 않지만 믿음만 있으면 잘 풀릴 때도 있다고…
「괜찮아」는 생후 1년 만에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 1급 장애인이 된 소녀 영희가 친구들의 배려와 깨엿장수 아저씨의 “괜찮아.”라는 말을 통해 지니게 된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담담하게 그린 체험적·회상적·교훈적 성격의 수필이다.
줄거리는 어린 시절 제기동 한옥 골목길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리곤 “괜찮아.”라는 말에 담긴 의미와 이 말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이야기한다.
이후 영희의 삶에서 “괜찮아.”는 용기를 붇돋아 주고, 용서와 격려가 되며, 나눔과 부축이 되는 말이 되었기에… 3번에 걸친 암 선고에도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기적의 삶을 살아낸다.
영희라고 해서 어찌 힘들지 않았을까. 정신이 번쩍 든다.
영희가 ‘살아온 기적’이, 독자들이 ‘살아갈 기적’으로 전이되었으면 했던 것이 장교수의 바람일 터.
영희의 긍정적인 시선이 필요할 때다. 세상은 용서와 너그러움이 있고 좋은 사람들이 있어 그래도 아직 살 만한 곳이라고… 인생은 완벽하지 않지만 믿음만 있으면 잘 풀릴 때도 있다고…
와우 잘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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