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녹여붓기 비누 만들기

12월 12일 36차 평생교육사 모임은 조영경 선생님이 진행해 주셨다.
가성소다를 사용하지 않고 코코넛과 팜에서 추출한 지방산과 비누베이스를 사용하여 천연비누를 만드는 과정이다. 제조 후에 바로 쓸 수 있고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좋았다.


도구
핫플레이트 또는 전자레인지, 스텐비이커, 스포이드, 티스푼, 알콜 스프레이, 비누몰드, 나무젓가락, 종이컵, 신문지

재료
비누베이스, 분말 또는 허브, 아로마오일, 글리세린, 호호방오일…
재료
용량
  비누베이스   100g
  첨가물   3~5g
  글리세린   1~2㎖
  호호바오일   1~2㎖
  아로마오일   0.5~1㎖

만드는 방법
① 비누베이스를 깍두기 모양으로 잘게 썰어 스텐비이커에 담는다.
② 핫플레이트에 올려 (중불에서) 녹인다
③ 종이컵에 원하는 가루를 넣고, 호호바오일과 글리세린을 넣어 잘 섞어준다.
④ 액체상태가 된 비누베이스를 ③에 넣고 골고루 섞는다.
⑤ ④에 아로마오일을 넣어 잘 저어준 다음 원하는 모양의 비누 틀에 넘치지 않을 정도로 부은 다음 거품이 생기면 알콜로 뿌린 후 30분~1시간 정도 굳힌다.
⑥ 틀에서 빼서 바로 사용하거나 랩으로 싼 다음 통풍이 잘 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위의 과정을 거쳐 뚝딱 1시간만에 탄생한 수제 비누들… 마치 맛좋고 영양 많은 약과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예쁘다고 관상용으로 모셔놓으면 소용이 없다. 일반적으로 천연비누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약 2~3개월 안에는 사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폭설에도 멀리 인천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내방하여 즐거운 강좌 이끌어주신 조영경 선생님과 도움 주신 최덕문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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