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일 토요일

퇴진이 평화다

똑같은 공무원… 똑같은 행정, 똑같은 경찰, 군대, 외교관, 똑같은 의료인데 불과 반년 여 만에 이렇게나 급전직하 하향 평준화가 될 수 있다니… 내겐 그저 용산막부(冗散幕府)의 막장쇼군일뿐 굥은 통령(統領)도 아니다.
1차(8.6), 2차(8.13), 11차(10.22)에 이어 오늘 17차(12.3) 촛불에 함께했다. 어제밤부터 오늘밤까지 16강 진출, 하얀 첫눈, 문해보수교육, 촛불행진까지 크레센도로 점점 커지는 1타4피의 극적인 여정을 보내는 중…

언론개혁시민연대 최성주 공동대표님과 한 컷. 촛불 현장에서는 예기치 않게 반가운 분을 조우하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사진은 김미경 피디님이 찍어주심.

페친 조종주 선생님이 운영하는 촛불다방에서 내어주신 대추생강차로 마음마저 따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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