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9일 목요일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제14기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 개설

남북경협을 뒷받침할 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사)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장희)가 남북경협을 뒷받침할 법률전문가와 실무가, 사업가를 양성하는 ‘제14기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 과정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경협관련 법률지식이 필요한 법률가, 정부·유관기관 정책 및 기획실무자, 대북 진출희망기업의 임직원, 남북경협 기업인연구원, 남북경협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으로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9월9일(수)일 개강하는 아카데미는 10월21일(수) 수료 때까지 6주간 11강좌(1주/1일 2강좌 또는 1강좌)로 진행되며 7강좌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장소는 문화공간 온(1호선 종각역 11번 출구 통일빌딩 3층)이다.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는 2007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6주간 총11강좌로 14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제1기 34명 △제2기 49명 △제3기 46명 △제4기 56명 △제5기 54명 △제6기 51명 △제7기 60명 △제8기 60명 △제9기 44명 △제10기 50명 △제11기 32명 △제12기 34명 △제13기 30명 등 변호사, 일반 및 남북경협 관련 기업인, 정치인, 시민단체 임원 등 총 6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는 ‘대한변협 변호사특별연수과정’으로 인정(2013.9.12)받은 프로그램이다.

강사진 또한 전·현직 판사, 검사, 교수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남북경협 관련 최고의 법률강좌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14기 아카데미에는 ▲정세현(1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홍민(2강: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윤갑구(3강: 에이스재단 대표이사) ▲진천규(4강: 통일TV대표) ▲권영경(5강: 통일교육원 명예교수) ▲안병민(6강: 한국교통연구원 유라시아북한인프라연구소장) ▲박정원(7강: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김진향(8강: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 ▲윤상도(9강: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장소영(10강: 대전지방검찰청 공판부 부장검사) ▲이장희(11강: 한국외대 법전원 명예교수) 대표가 강의에 나선다.

주요 강의내용은 ▲코로나 이후 남북교착의 출구전략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남북관계 패러다임 변화 ▲남북에너지분야 협력과 한반도 평화 ▲사진으로 보는 오늘날 북한 ▲한반도 경제공동체이야기 ▲북중경협과 남북물류의 현황과 과제 ▲최근 북한법제 동향과 대외경제 개방 법제개관 ▲개성공단 법제 개관 및 법·제도적 과제 ▲경협관계관련 분쟁사례와 법률적용문제, 그 해결방안 ▲분단국의 교류·경협 관련 법제와 남북경협 ▲남북교류사업의 법·제도적 접근 등이다.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에 대한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723-4770 △이메일 casnec@naver.com △홈페이지 www.casnec.or.kr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를 주관하는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는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및 6·15 남북공동선언의 민족정신에 입각하여 남북 경제협력을 통한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에 기여하고, 한민족 공영의 길로 나아감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9월25일 발족했다.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법·제도적 개선사업과 학술활동, 통일·평화 교육사업 등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포스트는 한국여성연합신문 크와뉴스종로마을N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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