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5일 일요일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현실화

‘위키트리’라는 사이트에 올라온 2012년 등록금 현황 관련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립대 인문 계열 신입생 등록금은 입학금 포함 111만 4000원이고, 가장 많이 내는 음악 계열 역시 170만 2500원에 불과하다. 원래 서울시립대의 한 학기 평균등록금은 239만원으로 서울의 주요 사립대 한 학기 평균 등록금 414만원 대비 50% 정도였다.
헌데, 지난 해 10월 서울시장에 당선된 박원순 시장이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여 ‘반값등록금’을 현실화해 부렀다.
등록금이 그것도 입학금이 200만원을 넘지 않다니…
다른 사립대학교에는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겠군.
앞으로 서울시립대 경쟁률 엄청 올가가겠네.

⊙ 서울시립대 2012년 신입생들의 입학 등록금(입학금 포함)

    인문사회계열 : 2,228,000원 → 1,114,000원
    수 학 계 열 : 2,437,000원 → 1,218,500원
    이 학 계 열 : 2,641,000원 → 1,320,500원
    공 학 계 열 : 2,885,000원 → 1,442,500원
    체 육 계 열 : 2,926,000원 → 1,463,000원
    미 술 계 열 : 3,072,000원 → 1,536,000원
    음 악 계 열 : 3,405,000원 → 1,702,500원

⊙ 대학생 1인이 1년간 실제 부담하는 ‘실질등록금’ 전수조사 순위(2011년 기준)

명목등록금은 등록금 고지서에 적힌 등록금을 뜻하고,
실질등록금은 명목등록금 평균에서 1인당 평균 장학금을 뺀 수치로 실제로 학생이 부담해야 할 등록금을 말한다.
우리나라 사립대학들의 연평균 등록금은 약 754만원(2010년 기준)이며 국립대학들의 경우 444만원 수준이다. 2000년 국립 230만원, 사립 449만원이던 것이 10년 만에 각각 93%와 68%가 올랐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약 31% 상승한 것에 비하면 2~3배 정도 가파르게 인상된 것이다.

댓글 12개:

  1. 결국 세금으로 시립대 등록금대주는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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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서울시립대 한곳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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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딴식으로 반값 할 꺼라면 누가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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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니네가 자식들 키울 때 그딴소리가 나오나봐라 대학등록금을 위한 세금은 모든 자식들 뿐 아니라 니 자식들더 먹여살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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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반값 등록금에 드는 돈은 6~7조원인 것에 반해 MB는 강바닥에 22조원을 쏟아부었다. 그에 비하면 박원순이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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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서울 시민으로서 세금을 냅니다. 왜 시립대학만 반값하나요? 서울의 모든 대학을 반값으로 해야지. 서울 시장 마음대로 세금을 시립대학에만 지원합니까? MB보다 더 나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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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립대가먼저 시작함으로써 다른 대학교들에 영향을 주게되는거지 시립대만 지원한다고 억울해하다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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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립대 등록금을 어떻게 서울시장 맘대로 책정합니까? 위에 분 참 답답하시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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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립대는 정부에서도 못건들이는데
      서울시장직위에 있는 박원순시장님이 맘대로 바꿀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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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무식의 끝을 달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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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사안의 찬반을 떠나서 댓글을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어 기재합니다.
    시립대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곧 시립대 운영위원장(이사장)이 돼, 인사·재정 기능을 총괄합니다. 서울시립대 홈페이지에 보면 “서울시립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공립대학으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키우는 대학”이라는 소개말이 나와 있습니다.
    즉, 서울시립대는 일반 사립대학교가 아닙니다. 서울시립대의 운영주체는 서울시이며, 그 이사장은 서울시장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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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국가에서 책임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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