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신부님들이 공동집전하는 청계광장 ‘용산 이태원 10.29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미사’ 현장에 가지 못하고 유튜브로 미사 참례.
강론을 대신해서 못다 핀 꽃들의 이름이 한 사람씩 호명됐다. 호명은 존재를 부르는 행위이다.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그의 존재를 기억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다.
「흑인영가」, 「찔레꽃」은 왜 이리도 서글픈 것인지… “밤의 별같이 우리를 이끄시는 그리스도님, 예리코의 눈먼 이를 치유하신 것처럼 이태원 158위 영령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해원해 주소서.”
김영식 신부님이 158위 영령들을 호명하고 있다. |
찔레꽃 가락은 해방 전후에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데 가사는 누가 만들었는지 분명치 않다. 3절 가사는 1,2절에 비하면 훨씬 관념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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