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아이들에게 6·25전쟁에 대해 공부하면서 남침인지 북침인지를 물으면, ‘남침’으로 답하는 비율이 7대 3 정도로 더 많다. 그러나 ‘북침’으로 답한 아이들도 1950년 6월 25일 평화로운 일요일 새벽 인민군이 38도선 전역을 침략해 옴으로써 세계대전에 준하는 대규모 전쟁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침략의 목적어 ‘남한’을 강조한 아이들은 ‘남침’으로, 침략의 주어 ‘북한’을 생각한 아이들은 ‘북침’으로 답했을 뿐이다.
주어가 동작을 제힘으로 하는 것을 ‘능동 표현’이라 하고, 주어가 다른 주체(사람·사물 등)에 의해서 동작을 당하게 되는 것을 ‘피동 표현’이라고 한다.
능동문을 피동문으로 바꾸는 과정은 우선 능동문의 목적어를 피동문의 주어로 바꾸고, 능동문의 주어는 피동문의 부사어로 바꾸는 것이다. 2단계는 능동문의 서술어를 피동문의 서술어로 바꾸는 것이다. 이때 능동을 나타내는 동사의 어간에 피동 접미사 ‘-이-, -히-, -리-, -기-, -되다’를 붙이거나(파생적) ‘-어지다’나 ‘-게 되다’를 결합한다(통사적). 단, ‘먹혀지다’, ‘믿겨지다’, ‘보여지다’, ‘쓰여지다’, ‘풀려지다’와 같이 피동 접미사와 ‘-어지다’를 함께 쓰는 것은 이중으로 피동 표현을 한 것이므로 잘못 사용한 것이다.
능동문 ‘북한이 남한을 침략했다.’를 피동문으로 바꾸면 ‘남한이 북한에(북한에 의해) 침략되었다(침략당했다).’ 정도가 될 것이다. 이때 ‘북한’은 감정을 나타내지 못하는 무정명사이므로 부사격 조사는 ‘에게’가 아니라 ‘에’를 붙인다.
사동 표현은 주어가 다른 대상(사람·사물 등)에게 동작을 하도록 시키는 것이다. 위의 예문을 사동 표현으로 바꾸면 ‘소련이 북한에(북한으로 하여금) 남한을 침략하게 하였다.’가 된다.
문장에서 목적어의 유무에 따라 목적어가 있으면 사동사, 없으면 피동사로 구별한다.
주어가 동작을 제힘으로 하는 것을 ‘능동 표현’이라 하고, 주어가 다른 주체(사람·사물 등)에 의해서 동작을 당하게 되는 것을 ‘피동 표현’이라고 한다.
능동문을 피동문으로 바꾸는 과정은 우선 능동문의 목적어를 피동문의 주어로 바꾸고, 능동문의 주어는 피동문의 부사어로 바꾸는 것이다. 2단계는 능동문의 서술어를 피동문의 서술어로 바꾸는 것이다. 이때 능동을 나타내는 동사의 어간에 피동 접미사 ‘-이-, -히-, -리-, -기-, -되다’를 붙이거나(파생적) ‘-어지다’나 ‘-게 되다’를 결합한다(통사적). 단, ‘먹혀지다’, ‘믿겨지다’, ‘보여지다’, ‘쓰여지다’, ‘풀려지다’와 같이 피동 접미사와 ‘-어지다’를 함께 쓰는 것은 이중으로 피동 표현을 한 것이므로 잘못 사용한 것이다.
능동문 ‘북한이 남한을 침략했다.’를 피동문으로 바꾸면 ‘남한이 북한에(북한에 의해) 침략되었다(침략당했다).’ 정도가 될 것이다. 이때 ‘북한’은 감정을 나타내지 못하는 무정명사이므로 부사격 조사는 ‘에게’가 아니라 ‘에’를 붙인다.
사동 표현은 주어가 다른 대상(사람·사물 등)에게 동작을 하도록 시키는 것이다. 위의 예문을 사동 표현으로 바꾸면 ‘소련이 북한에(북한으로 하여금) 남한을 침략하게 하였다.’가 된다.
문장에서 목적어의 유무에 따라 목적어가 있으면 사동사, 없으면 피동사로 구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