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5일 일요일
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서울, 2016년 겨울
6호선 동묘앞역 7번 출구 동대문완구시장… 작년의 줄타는 산타에 이어 올해는 건반치는 산타를 구매했다. 현금가 8천원인데… 기타와 색소폰, 드럼까지 팀을 갖추려면 어쨌건 만만치 않겠네.
종각역 3-1번 출구(공평동)에서 바로 이어지는 종로서적.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이던 6월에 폐점된 이후 어제부(2016.12.23)로 재개장했다기에 반갑게 들러봤다.
광화문광장으로 범법자들을 압송하는 퍼포먼스 행진에 격한 응원과 박수~~ 죄의식 없는 확신범들… 박ㄹ혜·최순실·정호성·김기춘·우병우·안종범·황교안 등의 낯짝이 보인다.
9차 촛불 사전집회에 기웃거리기만 해서 미안네… 君舟民水'(군주민수)…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음을 되새기길 바란다.
종각역 3-1번 출구(공평동)에서 바로 이어지는 종로서적.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이던 6월에 폐점된 이후 어제부(2016.12.23)로 재개장했다기에 반갑게 들러봤다.
광화문광장으로 범법자들을 압송하는 퍼포먼스 행진에 격한 응원과 박수~~ 죄의식 없는 확신범들… 박ㄹ혜·최순실·정호성·김기춘·우병우·안종범·황교안 등의 낯짝이 보인다.
9차 촛불 사전집회에 기웃거리기만 해서 미안네… 君舟民水'(군주민수)…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음을 되새기길 바란다.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문묘 대성전과 명륜당
지난 주말에는 오래간만에 명륜동에 갔었다. 시간이 촉박하여 찬찬한 답사는 못했지만, 6백년 묵은 세월의 무게를 느껴볼 수 있었다. 1시간 남짓한 시간에 탕평비, 삼문, 하연대, 대성전, 묘정비각, 수복청, 전사청, 명륜당, 양재, 존경각, 육일각, 향관청, 비천당 순으로 둘러보았다.
오륜나무와 삼강나무 사이의 대성전 모습을 박아 봤다. 현재 대성전에서는 문선왕(文宣王)을 비롯하여 39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기둥 하단의 흰색은 구름 위의 높은 곳을 의미한다고 한다.
1410년 세워진 묘정비(廟庭碑)의 비문은 변계량(1369~1430)이 지었는데, 비문을 통해 성균관과 문묘의 연혁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전사청 남쪽으로 제기를 보관하는 제기고(대전고·동무고·서무고)와 남자 하인들이 머무는 수복청(守僕廳)이 있다. 수복청에는 재학당(戴學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학문을 이고 받드는 집’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명륜당 월대 위의 1m 짜리 비석은 1871년 3월 9일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과 관련 있다고 하는데, 한자에 약한데다 비석 자체의 마모도 심해 판독이 불가능하다.
오륜나무와 삼강나무 사이의 대성전 모습을 박아 봤다. 현재 대성전에서는 문선왕(文宣王)을 비롯하여 39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기둥 하단의 흰색은 구름 위의 높은 곳을 의미한다고 한다.
1410년 세워진 묘정비(廟庭碑)의 비문은 변계량(1369~1430)이 지었는데, 비문을 통해 성균관과 문묘의 연혁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전사청 남쪽으로 제기를 보관하는 제기고(대전고·동무고·서무고)와 남자 하인들이 머무는 수복청(守僕廳)이 있다. 수복청에는 재학당(戴學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학문을 이고 받드는 집’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명륜당 월대 위의 1m 짜리 비석은 1871년 3월 9일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과 관련 있다고 하는데, 한자에 약한데다 비석 자체의 마모도 심해 판독이 불가능하다.
2016년 12월 13일 화요일
이제 한걸음
12월 10일 그끄제 7차 주말 촛불집회에도 80만/104만이 모였다지. 12월 9일 금요일의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은 황홀한 비극이었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광화문행 전철을 탔는데, 광화문광장에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기억하는 304벌의 구명조끼가 놓여있어 숙연했지.
남원 산내에서 버스 대절해 올라오신 분들과 조우하여 콩나물국을 나누었다. 5시 반에서 6시 쯤인가 됐을 거다. 통인동 인근에서 퇴근하는 박사모 패거리와 마주쳤는데.. 정말로 짜장 한심해 보이더군.
인왕산과 서촌 일대는 트레킹으로 익숙한 곳이지만, 촛불을 들고 효자동 언저리까지 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꼭두박씨는 최성규와 조대환이 같은 사이비를 국민대통합위원장과 민정수석으로 앉혀 놓아 자진 사퇴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악착같이 천명하였다.
청문회에 끌려나온 불의한 탐욕자들은 애써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한결같이 위증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이에 있다. 끝까지 진실을 밝혀 역사의 죄인들을 처벌하고, 정경유착과 부패권력을 청산해야 한다. 이제 “한 걸음”이다.
남원 산내에서 버스 대절해 올라오신 분들과 조우하여 콩나물국을 나누었다. 5시 반에서 6시 쯤인가 됐을 거다. 통인동 인근에서 퇴근하는 박사모 패거리와 마주쳤는데.. 정말로 짜장 한심해 보이더군.
인왕산과 서촌 일대는 트레킹으로 익숙한 곳이지만, 촛불을 들고 효자동 언저리까지 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꼭두박씨는 최성규와 조대환이 같은 사이비를 국민대통합위원장과 민정수석으로 앉혀 놓아 자진 사퇴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악착같이 천명하였다.
청문회에 끌려나온 불의한 탐욕자들은 애써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한결같이 위증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이에 있다. 끝까지 진실을 밝혀 역사의 죄인들을 처벌하고, 정경유착과 부패권력을 청산해야 한다. 이제 “한 걸음”이다.
2016년 12월 7일 수요일
항룡(亢龍)의 유회(有悔)
진융(금용, 김용)의 무협소설을 좋아한다. 그의 대표작 사조영웅전(射鵰英雄傳)과 신조협려(神雕俠侶)에는 동사·서독·남제·중신통과 더불어 중원오절의 일인으로 꼽히는 북개(北丐)가 등장한다. 북개 홍칠공(洪七公)은 개방의 18대 방주인데, 식탐을 경계하여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잘랐기 때문에 구지신개(九指神丐)란 별호를 갖게 되었다.
그가 구사하는 항룡십팔장(降龍18掌)은 강맹한 외가무공이다. 항룡십팔장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위력적인 것이 한쪽 다리를 살짝 굽히고, 손으로 원을 그리며 장력을 뿜어내는 항룡유회(亢龍有悔)의 수법이다. 이 장법의 정수는 뉘우칠 회(悔)자에 있다. 주역(周易)의 건괘(乾卦) 상구(上九)에 나오는 말을 김용이 초식 이름으로 인용한 것인데, ‘너무 높이 올라간 용은 후회가 있다’는 뜻이다. 공자도 하늘 끝까지 올라간 용은 교만해지기 쉬워서 종국엔 민심을 잃고 후회하기 십상이라고 했다.
요즘 朴 모씨의 일을 반추하며 항룡유회(亢龍有悔)의 이치를 깨닫게 된다.
그가 구사하는 항룡십팔장(降龍18掌)은 강맹한 외가무공이다. 항룡십팔장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위력적인 것이 한쪽 다리를 살짝 굽히고, 손으로 원을 그리며 장력을 뿜어내는 항룡유회(亢龍有悔)의 수법이다. 이 장법의 정수는 뉘우칠 회(悔)자에 있다. 주역(周易)의 건괘(乾卦) 상구(上九)에 나오는 말을 김용이 초식 이름으로 인용한 것인데, ‘너무 높이 올라간 용은 후회가 있다’는 뜻이다. 공자도 하늘 끝까지 올라간 용은 교만해지기 쉬워서 종국엔 민심을 잃고 후회하기 십상이라고 했다.
요즘 朴 모씨의 일을 반추하며 항룡유회(亢龍有悔)의 이치를 깨닫게 된다.
2016년 12월 4일 일요일
조율 한번 해냅시다
토요일 어제도 6차 촛불이 밝혀진 광화문 광장으로 나갔다. 이번이 4번째 주말 집회 동참이다.
광화문역을 무정차 통과하겠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종로3가역에서 하차하여 5번출구 인사동 방면으로 돌아나갔다.
3센치나 될까? 작은 LED 촛불을 무료로 나눠주는 분이 있어 고맙게 받아 3살배기 조카에게 건넸다. 이 아이의 눈에 엄마 아빠와 함께 한 촛불은 어떻게 기억될까? 동생이 만들어온 피켓을 들고 인증샷 한컷~
상당수 시민들이 청와대 100m 앞 무궁화공원 인근까지 나아갔는데, 이곳은 박근혜의 부왕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탄에 쓰러진 ‘궁정동 안가’가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
Such protracted flux would do South Korea unnecessary harm. The economy is faltering because of a slowdown in China and feeble export growth in world markets. National security is parlous, with North Korea increasing the tempo of missile launches and nuclear tests just as Donald Trump, America’s president-elect, threatens vaguely that he will withdraw American troops from the South. A distracted leader with an evaporating mandate would struggle to navigate such daunting waters, as would a temporary stand-in. If Ms Park truly wants what is best for the country, she should resign immediately, without any more fuss. Asking parliament to set the terms of her departure looks suspiciously like a delaying tactic that will end up only prolonging the agony.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紙는 중국 등의 경제위축과 트럼프 당선인의 미군철수 가능성, 북한의 안보위협 등을 꼽으며 ‘박근혜가 사임해야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동생들과 함께한 170만/232만 촛불의 함성…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세월호를 인양하라”
“진실을 인양하라”
“박근혜를 구속하라”
2016년(가해) 대림 제2주일이자 인권주일인 오늘의 화답송을 되새긴다.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광화문역을 무정차 통과하겠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종로3가역에서 하차하여 5번출구 인사동 방면으로 돌아나갔다.
3센치나 될까? 작은 LED 촛불을 무료로 나눠주는 분이 있어 고맙게 받아 3살배기 조카에게 건넸다. 이 아이의 눈에 엄마 아빠와 함께 한 촛불은 어떻게 기억될까? 동생이 만들어온 피켓을 들고 인증샷 한컷~
상당수 시민들이 청와대 100m 앞 무궁화공원 인근까지 나아갔는데, 이곳은 박근혜의 부왕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탄에 쓰러진 ‘궁정동 안가’가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
Such protracted flux would do South Korea unnecessary harm. The economy is faltering because of a slowdown in China and feeble export growth in world markets. National security is parlous, with North Korea increasing the tempo of missile launches and nuclear tests just as Donald Trump, America’s president-elect, threatens vaguely that he will withdraw American troops from the South. A distracted leader with an evaporating mandate would struggle to navigate such daunting waters, as would a temporary stand-in. If Ms Park truly wants what is best for the country, she should resign immediately, without any more fuss. Asking parliament to set the terms of her departure looks suspiciously like a delaying tactic that will end up only prolonging the agony.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紙는 중국 등의 경제위축과 트럼프 당선인의 미군철수 가능성, 북한의 안보위협 등을 꼽으며 ‘박근혜가 사임해야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동생들과 함께한 170만/232만 촛불의 함성…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세월호를 인양하라”
“진실을 인양하라”
“박근혜를 구속하라”
2016년(가해) 대림 제2주일이자 인권주일인 오늘의 화답송을 되새긴다.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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