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Digital-Design으로 살펴보는 3차 서울미래학습포럼
‘미래 서울시민 인생을 디자인하는 학교 비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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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 이하 서평원)은 6일(수)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서울시민의 미래 성장과 학습방향을 제안하는 ‘서울미래학습포럼(3차)’을 개최했다.
데이터(Data)를 키워드로 한 1차 포럼 ‘AI와 Age 혁명 시대의 미래 준비’, 디지털(Digital)을 키워드로 한 2차 포럼 ‘디지털이 여는 미래학습 혁신 방향’에 이은 이번 3차 포럼은 디자인(Design)을 키워드로 ‘미래 서울시민 인생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학교 비전’을 제시했다.
기조발표에 따르면 조기퇴직,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4050 중장년의 재도약을 위한 재도약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첫 발표에 나선 서평원 김혜영 정책팀장은 4050세대(X-teen)의 특징으로 △표준의 실종 △중장년이기에 더 낯선 혼란 △새로운 시도에 대한 욕구 △발달한 트렌드 감각 △생애 서사의 핵심 관계망을 꼽았다. 그러면서 생애전환기에 필요한 라이프스킬과 실행력을 기르는 프로젝트 코스로 운영되는 중장년 지원체제의 총체로서 새로운 학교 모델을 소개했다.
▲6일 오후, 3차 서울미래학습포럼에서 김혜영 정책팀장(서평원)이 ‘미래 서울시민 인생을 디자인하는 학교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는 인생디자인학교 ‘파일럿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인생에서 꼭 도전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추진한 네 사람의 도전 경험이 공유됐다. △김희정(‘해야 할 일’에서 ‘하고 싶은 일’로) △장기도(40대에게 필요했던 나에게 집중하고 연대하는 시간) △이승은(새로운 기술을 통해 나의 역량을 확장해 본 시간) △장한나(꿈꾸는 작가 ‘두손’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탄행시키는 과정) 참가자가 꿈을 현실화하는 인생디자인의 의미를 들려주었다.
▲6일 오후, 인생디자인학교 프로젝트 실험실에 참가한 김희정氏가 ‘생전 유품 정리’를 통해 경험한 인생디자인의 의미를 발표하고 있다.
이어서 서울시 평생학습의 정책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싱크탱크위원회의 김희수 교수(중앙대), 황성현 대표(퀀텀인사이트)가 인생디자인학교에 대한 제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3차 서울미래학습포럼은 ‘생각하는 힘, 실행하는 힘’을 기르는 인생디자인학교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힘차게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기를 기대하는 비전선포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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