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중구 을지로1가 서울시NPO지원센터 1층(품다)에서 서울시 비영리단체(NPO) 모금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비영리단체(NPO)의 역량 강화 및 투명한 기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비영리법인·단체의 관련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은신애 사회협력팀장이 사회를 맡은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용구 주무관이 서울시 기부금품 모집등록 제도를 안내했다. 김 주무관은 기부금품의 개념을 설명하는 것으로 서두를 시작했다. 기부금품법 제2에 따르면 기부금품은 ‘명칭이 어떠하든 반대급부 없이 취득하는 금전이나 물품’을 의미한다.
기부금품의 정의에 이어서 김 주무관은 기부금품 모집등록 대상과 절차, 기부금품의 모집완료보고와 모집 및 사용명세보고, 기부금품 처분사용계획, 서울시 기부금품 모집등록 현황, 기부금품 모집 질의 사례를 발표했다.
1,000만원 이상 기부금품을 모집하는 법인, 단체 등은 행정안전부 또는 시․도지사에게 모집 등록을 해야 하며, 모집액 1,000만원~10억원 이하는 시·도가, 10억원 초과는 행정안전부가 모집 등록청이 된다.
또한 기부금품 모집등록 신청을 하려면 △모집등록 신청서 △모집계획서 △사용계획서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고유번호증 △법인·단체 정관 △대표자 이력서 △임원 명단 △기부금 접수 전용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갖추어야 한다.
최근 3년간 기부금품 모집등록 건수는 381건으로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
2부는 모금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주)휴먼트리 이선희 대표가 ‘모금환경변화와 모금전략’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기부 현황과 모금 환경의 변화를 언급하며 모금의 기획 및 설계와 준비, 성공적인 모금을 위한 전략, 기부자의 권리와 모금 윤리 등을 설명했다.
특히 기부에서 기억해야 할 키워드로 △기술, 도구 △참여, 체험 △기부 확장 △유머, 재미, 즐거움 △투명성, 윤리의 다섯 가지를 제시하며 “기부자를 어떻게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 것인가” 하는 문제가 관건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10여 가지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비영리단체 모금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서울, 기부 길라잡이> 개정판이 배부됐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 비영리단체(NPO) 모금 역량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포스트는 한국여성연합신문 크와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은신애 사회협력팀장이 사회를 맡은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용구 주무관이 서울시 기부금품 모집등록 제도를 안내했다. 김 주무관은 기부금품의 개념을 설명하는 것으로 서두를 시작했다. 기부금품법 제2에 따르면 기부금품은 ‘명칭이 어떠하든 반대급부 없이 취득하는 금전이나 물품’을 의미한다.
기부금품의 정의에 이어서 김 주무관은 기부금품 모집등록 대상과 절차, 기부금품의 모집완료보고와 모집 및 사용명세보고, 기부금품 처분사용계획, 서울시 기부금품 모집등록 현황, 기부금품 모집 질의 사례를 발표했다.
1,000만원 이상 기부금품을 모집하는 법인, 단체 등은 행정안전부 또는 시․도지사에게 모집 등록을 해야 하며, 모집액 1,000만원~10억원 이하는 시·도가, 10억원 초과는 행정안전부가 모집 등록청이 된다.
또한 기부금품 모집등록 신청을 하려면 △모집등록 신청서 △모집계획서 △사용계획서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고유번호증 △법인·단체 정관 △대표자 이력서 △임원 명단 △기부금 접수 전용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갖추어야 한다.
최근 3년간 기부금품 모집등록 건수는 381건으로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
2부는 모금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주)휴먼트리 이선희 대표가 ‘모금환경변화와 모금전략’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기부 현황과 모금 환경의 변화를 언급하며 모금의 기획 및 설계와 준비, 성공적인 모금을 위한 전략, 기부자의 권리와 모금 윤리 등을 설명했다.
특히 기부에서 기억해야 할 키워드로 △기술, 도구 △참여, 체험 △기부 확장 △유머, 재미, 즐거움 △투명성, 윤리의 다섯 가지를 제시하며 “기부자를 어떻게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 것인가” 하는 문제가 관건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10여 가지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비영리단체 모금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서울, 기부 길라잡이> 개정판이 배부됐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 비영리단체(NPO) 모금 역량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포스트는 한국여성연합신문 크와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