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역사문화트레킹(2015.3.28)은 서대문독립공원을 거쳐 안산자락길을 통과, 연세대 교정으로 내려가는 코스였다.
망루(입구) → 매표소 → 보안과 전시관 → 중앙사 → 12·11·10옥사 → 공작사 → 한센병사 → 추모비 → 통곡의 미류나무 → 사형장 → 시구문 → 격벽장 → 여옥사 → 취사장 → 통용문(출구) 순으로 둘러봤다. 10옥사 바깥쪽 붉은 벽돌에 걸린 대형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컷~!
공주 계룡산과 종로 인왕산, 종로 백악산 아래는 조선왕조 도읍 후보지였다. 그만큼 안산은 해발 296m밖에 안 되는 낮은 산이지만 무악재를 통해 인왕산과 이어지는 천하의 명당 자락이다. 안장 안(鞍)자를 쓰는 안산(鞍山)은 예전엔 길마재로 불렸다. 소나 말의 등에 얹는 안장을 가리키는 우리말이 ‘길마’이기 때문이다. 세월호참사 1주기를 맞는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安山)은 고려 초엽부터 불리운 지명인데, 편안할 안(安)자와는 거리가 멀어보여 안타깝다. 책상 안(案)자를 쓰는 안산(案山)은 남주작(南朱雀)을 상징하여 북현무(北玄武)인 주산(主山)과 좌청룡(左靑龍)·우백호(右白虎)와 더불어 풍수학상의 4요소를 구성한다.
안산 꼭대기에는 저 멀리 북방의 상황을 남산(목멱산) 쪽으로 알리는 동봉수대가 복원되어 있다. 안산을 한 바퀴 싸고도는 7km의 순환로는 완만한 경사로에 나무데크까지 설치돼 있어 노약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데, 백백한 메타세쿼이아와 잣나무길이 청량감을 더해준다. 숲속무대는 오고가는 사람들이 쉬고 가기에 그만인 곳이다.
망루(입구) → 매표소 → 보안과 전시관 → 중앙사 → 12·11·10옥사 → 공작사 → 한센병사 → 추모비 → 통곡의 미류나무 → 사형장 → 시구문 → 격벽장 → 여옥사 → 취사장 → 통용문(출구) 순으로 둘러봤다. 10옥사 바깥쪽 붉은 벽돌에 걸린 대형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컷~!
공주 계룡산과 종로 인왕산, 종로 백악산 아래는 조선왕조 도읍 후보지였다. 그만큼 안산은 해발 296m밖에 안 되는 낮은 산이지만 무악재를 통해 인왕산과 이어지는 천하의 명당 자락이다. 안장 안(鞍)자를 쓰는 안산(鞍山)은 예전엔 길마재로 불렸다. 소나 말의 등에 얹는 안장을 가리키는 우리말이 ‘길마’이기 때문이다. 세월호참사 1주기를 맞는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安山)은 고려 초엽부터 불리운 지명인데, 편안할 안(安)자와는 거리가 멀어보여 안타깝다. 책상 안(案)자를 쓰는 안산(案山)은 남주작(南朱雀)을 상징하여 북현무(北玄武)인 주산(主山)과 좌청룡(左靑龍)·우백호(右白虎)와 더불어 풍수학상의 4요소를 구성한다.
안산 꼭대기에는 저 멀리 북방의 상황을 남산(목멱산) 쪽으로 알리는 동봉수대가 복원되어 있다. 안산을 한 바퀴 싸고도는 7km의 순환로는 완만한 경사로에 나무데크까지 설치돼 있어 노약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데, 백백한 메타세쿼이아와 잣나무길이 청량감을 더해준다. 숲속무대는 오고가는 사람들이 쉬고 가기에 그만인 곳이다.